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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74

[파이참] 라인넘버를 입력해서 캐럿을 옮기는 방법 파이참을 사용하지만 빔 플러그인을 사용하지 않는 유저를 위한 팁입니다. 한 파일의 코드가 삼백 줄 이상 길어지면 하단의 __main__ 아래 어딘가의 라인으로 이동하고 싶어도, 페이지다운과 화살표를 반복해 누르면서 찾아가는 시간이 다소 걸리게 됩니다. 물론 파이참에는 "책갈피"라는 어마어마하게 편리한 기능이 있지만, 이건 코드가 엄청나게 복잡해지거나 길어졌을 때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전까지는 '굳이?'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 "소 잡는 칼" 같은 기능이라고 할까요? 이번 시간에는 라인번호(혹은 칼럼번호까지)만 기억해도 쉽게 해당 라인으로 이동하는 Goto 기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아래는 VimTutor의 Goto 커맨드 설명입니다. 당연히 VIM에도 아래와 같이 줄번호 입력으로 .. 2021. 5. 8.
하스켈이 문득 궁금해지기 시작했다..ㅜ 파이썬을 배우기 시작한 이후 몇 달간은 문법을 익히는 게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엄밀히 말하면, 어려워 보이는 개념은 "이해를 보류"했다. 그래도 내 단순업무를 자동화하거나, 간단한 웹프로그래밍을 배우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생활코딩 이고잉 선생님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깨달은 건데, 일부러 스스로를 학습의 지옥으로 던져넣을 필요는 없었다. 만약 풀리지 않는 문제, 까다로운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묵혀둔 답답함을 가지고 검색과 학습 끝에 해결책을 찾았을 때, 그 "지옥" 같던 학습이 "오아시스" 같은 즐거움으로 바뀐다는 경험을 얕게나마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느끼게 되었다. 그런데...이놈의 왕성한 호기심은 어찌할 수가 없다. 사람이란 게 오랜 지루한 분야보다는, 완전히 새로운 분야가 훨씬 재미있어 보이게.. 2021. 2. 7.
유명희 WTO총장후보 사퇴에 유감... 2021. 2. 7.
요즘 자동화는 라떼의 자동화가 아니다. 필자 성격상 SNS나 웹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는데, 페이스북의 생활코딩이나 기타 IT관련 커뮤니티에 관심가는 피드는 종종 챙겨보는 편이다. 가끔씩 댓글에, "업무자동화, 머신러닝은 최근 기술이 아니다." "수십년 전에 만들어졌고, 옛날부터 유행했다" 는 글이 간혹 보인다. 대개는 부정적인 견해다. 그리고 일부는 맞는 말이다. 프린터와 스캐너의 도입을 우리는 "OA자동화"라고 불렀고, 우리 세대들은 취업하기 전부터 워드, 엑셀, 아래아한글을 배워서 "사무자동화" 관련 자격증을 앞다투어 취득했다. 근데, 1차적인 "자동화"는 "수작업"의 전산화를 일컫는 용어였고, 2021년, 지금의 RPA와 AI를 포함한 각종 머신러닝 기술들을 여전히 그 "자동화"와 같다고 칭하기엔 개념이 너무 많이 달라지지.. 2021. 2. 6.
업무관리 툴을 써본 적이 있으신지? feat. Trello 트렐로 짱! 포스트잇 스타일(?)로 업무를 시각화하는 "칸반보드"의 대명사, 트렐로! 필자는 트렐로의 나름 오랜, 그리고 열렬한 팬이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 입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우연히 (어떤 블로그를 읽다가) 트렐로를 알게 되었고, 업무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툴과 기법들이 있다는 것도 추가로 알게 되었다.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해 가장 먼저 맛을 본 툴이 트렐로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너무 업무력 향상 효과가 좋아서, '혹시 내게 더 잘 맞는 툴이 있지 않을까?' 하고 막연하게 몇 년 동안 다른 프로그램을 찾고, 익숙해질 때까지 써보았다. 툴의 성격은 약간 다르지만, 써보면서 참 좋다고 생각했던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노트 프로그램 : 노션 > MS원노트 > 에버노트? 노션은 정말 만.. 2021. 2. 4.
주석 단축키 "Ctrl-/" 눌렀는데 "/"가 입력될 때 간단한 해결방법 파이참에서 아래와 같은 코드뭉치를 주석으로 바꾸고 싶다면 Ctrl-/을 누르면 선택영역이 주석으로 바뀐다. 그런데 간혹, 원치 않게 "/"가 입력되면서 코드가 흐트러지는 경우가 있다. 위의 경우를 겪는 파이참 입문자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극히 필자의 기준) 이유는 간단한데, 아래아한글 자판(한컴 입력기) 때문이다. 해결방법도 간단하다. 입력기가 한컴(ㅎ)으로 선택되어 있다면, 윈도우키-스페이스를 한 번만 눌러서 한컴입력기에서 다른(예:Microsoft)입력기로 바꿔주기만 하면 된다. 오류는 분명하지만 패치예정은 없을 법한, 이런 경우는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종종 보게 된다. 그 잘 나가는 노션에서도 한글입력 지연은 Alt-Tab을 두 번 눌러서, 다른 창에 다녀오라고 알려주잖나.. 하여튼 파.. 2021. 1. 25.
[한/글로 전자책 만들기] 오라일리 스타일로 용지/여백 설정 안녕하세요? 직장인의 비즈니스 자동화 노하우를 공유하는 "회사원코딩"의 Martinii입니다. 서론에서 말씀드렸다시피, PDF, EPUB 전자책을 통한 지식공유 부업 열풍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서론] 아래아한글로 쉽게 전자책 써서 부업 시작해봅시다. 안녕하세요? 요즘 크몽이나 탈잉에서 전자책 판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시대 N잡러의 3대 부업거리를 고르라면 역시 "유전쓰"죠. 유튜브, 전자책, 스마트스토어 아닙니까? 이 카테고리 www.martinii.fun 하여튼 "누군가 내 사소한 지식을 통해 돈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건 참 기분좋은 일입니다. 1. 용지설정(F7) 이번 첫 시간에는 아래아한글을 열고 가장 먼저 설정해야 하는 "용지와 여백설정"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최종 목적이.. 2021. 1. 5.
[서론] 아래아한글로 쉽게 전자책 써서 부업 시작해봅시다. 안녕하세요? 요즘 크몽이나 탈잉에서 전자책 판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시대 N잡러의 3대 부업거리를 고르라면 역시 "유전쓰"죠. 유튜브, 전자책, 스마트스토어 아닙니까? 이 카테고리에서 다뤄 볼 내용은 전자책(PDF, EPUB)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단, Sigil이나 InDesign 같은 전문 프로그램이 아닌,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뤄봤을 법한 아래아한글로 고품질의 서식을 작성하는 방법과 저만의 노하우를 테마별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혹시 즐겨읽는 출판사가 한두개쯤 있지 않나요? 제 경우는 코딩이나 머신러닝 등에 관심이 많은데, 이 분야 가장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출판사를 하나 고르라면 역시 "한빛미디어"의 "오라일리O'REILLY" 역서 시리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멸종위기의 .. 2021. 1. 4.
자동화를 활용했으면 하는 세대는 20대 초중반인데.. 회사원을 대상으로 자동화 튜토리얼을 진행하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업무자동화, 보고서 자동화 같은 매크로 활용 작업을 배웠으면 하는 (혹은 필요할 거라고 생각되는) 세대는..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20대 중반 젊은세대, 혹은 막 신입사원 티를 벗은 주임이나, 대리급 직원 혹은 업무지원직, 서무경리, 회계지원 이런 분들인데.. 내 유튜브 채널 통계는 의외의 숫자를 보여준다. 물론 구독자가 소수라서 편향이 있겠지만 부족한 대로 두 가지 정도가 눈에 띈다. 1. 남성100% !? 2. 시청자 평균 40대!? 둘 다 항상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가끔은 썸네일이나 타이틀을 젊은이 타겟으로 바꿔봐야 하나 싶다가도... 이런 통계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 하는 생각도 든다. 예를 들면 40대 회사원(대부분은 아빠)을 대.. 2020. 12. 13.